
'문화도시 안성 네트워크 테이블'은 이달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총 6회 개최되며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관계자, 활동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분야별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분야별로 개최되는 이번 네트워크 테이블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도시 활동가를 초청해 문화도시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시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의 문제를 확인하며 분야별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첫 번째 테이블은 28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문화도시시민단 구성 논의와 문체부 문화도시 현장검토 심사단장을 역임한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의 '문화도시 정책의 이해' 강연, 추진위원들과 문화도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내달 18일 박두진문학관(안성맞춤랜드 내)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테이블은 문화예술인, 아트홀 관계자, 문학관 관계자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도시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25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테이블은 시민활동통합지원단,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활동하는 지역 활동가들과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와 지역공동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2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다섯 번째 테이블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관광두레PD, 안성맞춤랜드·안성팜랜드·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와 관광'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9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테이블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청년·대학생, 도시개발과·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와 사회적경제'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도시 네트워크 테이블은 다양한 시민들이 상시로 목소리를 내고 이를 결집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안성시가 시민주권 문화자치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과별로 운영되는 시민단은 안성에 거주하고 활동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수립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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