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동 미미위클린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세곡동실내놀이터는 459.05㎡ 면적에 트램펄린·집라인·암벽오르기·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휴식·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놀이터에는 안전을 위해 보육교사 자격보유자 등 직원 6명이 배치된다.
이용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취학 전 아동이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실내놀이터 개장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아동과 어린이집이 있는 세곡동의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서울시에서 공공형 실내놀이터 2개소를 운영하는 첫 번째 자치구가 됐다.
현재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개포8단지 기부채납시설에도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양육의 책임이 공공에 있다'는 생각으로 사회공동체가 책임지는 육아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함께 행복한 보육도시 강남'을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