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령은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이지만, ‘트로트계의 비타민’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윤서령의 ‘퇴근길 팬미팅’ 출연 소식에 일찌감치 팬들의 질문이 쇄도해 그에게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체감케 했다고.
윤서령은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능숙한 진행을 선보인다. 윤서령은 자신의 전공인 경기민요와 트로트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이 직접적으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각 발성의 차이를 세심하게 설명하는가 하면, 자신의 롤모델인 김연자의 성대모사를 구성지게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트로트계 대선배인 아버지 윤태경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아버지일 땐 한없이 자상하셨지만, 선배 모습일 땐 더없이 엄하시다. 백 번 연습을 했다면 천 번을 더하라 호되게 가르치시는 분”이라며 아버지의 질책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한편, ‘퇴근길 팬미팅’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차 안 노래방에서 애창곡을 부르고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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