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같은 헌혈 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자 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지난 1월 27일 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월 10일 세 번째 단체 헌혈에 나섰다.
버넥트는 이번 헌혈 과정에서 ‘나눔은 함께하면 더 커진다’는 인식으로 본사 인근 소상공인을 적극 찾아다니며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체 헌혈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헌혈버스 주차공간은 지난해 8월과 12월에 이어 용산 닭갈비 브랜드 오근내 2호점이 다시 협조하기로 약속하며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주었다.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버넥트 헌혈 동참 캠페인은 체온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지난해 8월, 12월에 이어 세 번째 단체 헌혈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 참여의사가 높고, 코로나19으로 인한 헌혈 수급의 심각성을 인지하였기 때문이다”며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헌혈 참여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가장 시급한 시기 꼭 필요한 봉사로 인식한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체 헌혈이 부족한 혈액 공급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통해 버넥트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버넥트는 현재 XR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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