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서트는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이 기획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서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저자 조천호 박사가 ‘지구의 시간’을 주제로 강의를 한 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에 대해 청소년들과 토론을 한다.
또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이 올해 청소년 10대 환경 의제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일회용품 수업 교재 및 교구 줄이기 등을 제안하고 시민들에게 실천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지구의 시간(Earth Hour)’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전세계 유명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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