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행사를 고흥읍 소재 목일신 문화예술거리에서 총 5회 진행되며, 4월에는 달나라로 간 목일신의 찌르릉 자전거, 5월에는 나만의 동심 그리기, 6월에는 미래로 가는 달, 7월에는 우주로 쏘아올린 동심, 10월에는 가족과 함께 노래하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KT&G주차장(고흥읍 흥양길 10)에서 개최되며, 고흥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 목일신 선생의 작품의 자전거를 모티브로 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찌르릉 천사 자전거 프로그램, 아카이브 체험관, 한판 난장, 찌르릉 난장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이 펼쳐 질 예정이다.
고흥 문화발전소 나로(고흥읍 흥양길 21)에 전시된 아카이브 체험관은 아동문학가, 독립운동가, 교사 등으로 살았던 목일신 선생의 생애와 관련된 영상,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행사 이후로도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동심의 시간 ‘한판 난장’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인의 공연과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퍼레이드는 행사 당일 14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풍물패, 캐릭터 코스튬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게 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저글링,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체험장터 ‘찌르릉 난장’은 방문객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아트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낯설어진 일상을 공유하고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군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조금이나마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자 노력한 올 해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