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기획, 제작한 미술작품을발표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평화(Pecce), 기억(Memory), 생태·환경(Eco)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행사에 중등 미술교사 30명과 중·고등학생 252명이 36점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회‧문화적 관심사와 문제들에 대한 작품을 제작하는 사회참여 미술로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4명의 학생(부산국제고 구정은, 부산예고 박나연, 부산사대부고 김해원, 동래여고 추서현)이 개막식 사회를 보며 참가 교사와 학생 인터뷰를 통해 제작과정의 에피소드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작품 감상은 회관 홈페이지 디지털갤러리 VR전시로도 할 수 있으며, 참가팀들의 제작과정 영상은 유튜브 ‘교문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흥백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 전시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사회·문화적 관심과 생각을 함께 나누며 사재동행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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