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으로 인한 군 확진자가 급증세에 있고 훈련소 내 집단감염 사례 발생 등 입영자의 확진율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으로 인해 군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입영 전 PCR 검사를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에 입영하는 장정부터는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돼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입영장정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해오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입영장정에 대한 ‘입영 전 PCR 검사’를 중단한 바 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입영자는 입영통지서를 지참하여 입영 전 3일 이내(1회)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며,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는 차질 없이 입영장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