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브릭 6만여 개로 구현한 거대 호박 모형이 어린이 고객들을 반기고 있다
레고랜드는 ‘할로윈 몬스터 파티’를 테마로 한 이번 할로윈 축제에서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레고랜드 파크 입구를 들어서면 거대한 호박 모형이 어린이들을 반긴다. 할로윈의 대표 장식품인 ‘잭 오 랜턴’을 레고 브릭 6만여 개로 구현한 대형 호박 모형과 할로윈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입구에서부터 할로윈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레고랜드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릭 오어 트릿(Brick or Treat)’은 할로윈의 대표 놀이 풍습인 ‘트릭 오어 트릿’에 레고랜드만의 색깔을 반영한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테마구역별 할로윈 이벤트 공간인 ‘몬스터 하우스’를 찾아 ‘브릭 오어 트릿’이라고 외치면 사탕을 제공한다. 몬스터 하우스는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등 총 5개 테마 구역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운영된다. 할로윈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 고객이 파크 입장할 경우 브릭 오어 트릿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팔찌와 함께 할로윈 테마의 가면 5종 중 1종도 랜덤 증정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 공연인 ‘뱀파이어 백작의 댄스 파티’는 중세시대 성을 구현한 레고 캐슬 구역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1시와 5시에 30분씩 총 두 차례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이 뱀파이어 백작과 레고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레고 캐슬 구역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을 가장 멋지게 소화한 어린이를 선발해 선물을 증정하는 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오늘의 할로윈 스타’도 열린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할로윈 축제 기간 동안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레고랜드 내 레스토랑에서는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레고랜드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레고 캐슬에 위치한 ‘나이츠 피스트’에는 할로윈 버거, 유령 쿠키, 몬스터 소라빵 등이, 브릭토피아 다이너에는 고스트 치즈 피자, 눈알 피자, 초코 웜 피자 등이 준비된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는 R.I.P. 인 초코, 고스트 케이크, 앵그리 마카롱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브릭토피아 다이너에서는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입장하면 성인 1명 당 어린이 1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벽면에 설치된 거대한 할로윈 모자이크 작품을 온 가족이 다함께 레고 브릭으로 채워보는 ‘할로윈 레고® 모자이크 만들기’와 작은 호박 모형을 레고 브릭으로 직접 만드는 ‘할로윈 레고 콘테스트’를 포함해 할로윈 시즌에만 선보이는 4D 영화 ‘몬스터 대추격’도 만나볼 수 있다.
28만 제곱미터 규모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미니랜드 등의 7개 테마 구역으로 이뤄진 파크와 7월 공식 개관한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로 구성된다. 특히 파크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파이어 아카데미’ 등을 포함해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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