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13(일)

반대쪽에 떠 있던 또 다른 태양… 아티스트 신용진 여섯 번째 개인전 ‘저편의 양’ 전시회 개최

아티스트 신용진 개인전 | ‘저편의 양’展
인천, 예술실험공간 운솔 | 2022. 10. 14 ~ 10. 30
인천문화재단 ‘2022예술표현활동지원’ 선정작

김창만 CP

2022-10-05 09:30:00

아티스트 신용진 개인전 ‘저편의 양’ 포스터 /  인천, 공간 운솔 Space Woonsol / 사진=Courtesy of artist

아티스트 신용진 개인전 ‘저편의 양’ 포스터 / 인천, 공간 운솔 Space Woonsol / 사진=Courtesy of artist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김창만 기자] 볼 수 없거나 가시성이 없는 것을 탐구하는 아티스트 신용진(b.1991)의 여섯 번째 개인전 ‘저편의 양’이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그의 작업은 확률에 관한 사색을 바탕으로 이야기되지 않는 것들의 이야기를 미술의 맥락으로 전환시켜 왔었다.

기존 ‘이미지 되지 못한 이미지’에 대한 연구를 출발하여 이번 개인전 ‘저편의 양’에서는 네 번째 개인전 ‘객화’에서 공개했던 절반의 이야기를 심화시켜 발표할 예정이다.

작가는 과거 박서보 작가의 조수로 재직 중 기근으로 인해 두 개의 직군을 병행해야 하는 환경에서 미화원을 겸직하며 이전에 봐오던 거리가 오히려 가짜 같은 속임수로 느껴졌다고 한다.
 미화원 작업 현장 / 사진=Courtesy of artist

미화원 작업 현장 / 사진=Courtesy of artist

이미지 확대보기
 미화원 작업 현장 / 사진=Courtesy of artist

미화원 작업 현장 / 사진=Courtesy of artist

이미지 확대보기


그는 창작의 범주에 환경이 이슈로 소비되기도 하지만 정작 세상의 아름다움과 맞닿아있는 인류의 흔적은 아이러니하게도 미의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았었다고 이야기한다.

예술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화원의 장갑을 녹인 회화, 쓰레기 더미를 반사시킨 렌티큘러, 습기옥, 요일의 작업 등 동시대의 풍경을 만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동인천 배다리의 갤러리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소각의 하루, 달 오브제,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달 오브제,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습기옥, 안전모에 글루,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습기옥, 안전모에 글루,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저편의양, 황마족자, 사용된 미화 장갑, 240x22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저편의양, 황마족자, 사용된 미화 장갑, 240x22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이미지 확대보기


■ 아티스트 신용진 개인전 '저편의 양'


공간 운솔 Space Woonsol(인천 동구 금곡로5 지하1층)
2022. 10. 14 ~ 10. 30 | 월요일 휴관

10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저편의 양’ 개인전 오픈

(재)인천문화재단 ‘2022예술표현활동지원’ 선정작

매 주말(토, 일) 작가의 작품 설명

공간 운솔, 빛의 반대편에서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는 미술가 신용진의 휴머니즘에 관한 고찰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금박,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금박,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바크,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바크,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불,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불,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빗물,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소각의 하루, 유화지에 빗물, 액자, 70x50cm, 2022 / 사진=Courtesy of artist



■ 아티스트 신용진(b.1991)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수료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2 유일무이의 수, 아트스페이스 인, 인천

2021 객화, 청라블루노바홀, 인천

2021 존재의 확률, 연수갤러리, 인천

2020 이미지 되지 못한 이미지, 갤러리케이, 인천

2020 캔버스와 물감의 관계, 플레이스막, 인천

그룹전


2022 한 사람의 생애 : 씨비, 빌라해밀톤, 서울

2021 자유를 향한 : 미얀마의 봄, 스페이스 사랑농장, 온라인

2021 새로운 희망 : 차화정프로젝트 개관전, 차화정프로젝트X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제주

2021 울력 : 청년작가초대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20 ARTTALK : 묻고 답하는 온(오프)라인 포스터 '다른미술관', 아르코미술관, 온라인

2020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 ATOMIC PEACE, 유경미술관, 거제

2020 WALKING IN THE ERA : OPENCALL ARTISTS, ARTMORA, New Jersy

2020 개념미술 국제전 : Circle, CICA미술관, 김포

2020 Mayfly22, 문래틈, 서울

2015 세미콜론, 아라아트센터, 서울

2015 이상해, 인천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인천

2014 OPEN STUDIO 119, 갤러리 닷, 인천

2013 29번째 이야기, 공평아트센터, 서울

2011 경인미술대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부천

2011 한반도미술대전, 치악예술관, 원주

2010 대한민국회화대전, 한국미술관, 서울

프로젝트

2021 항해, 예측할 수 없어 아름다운 삶의 그림(무용수×미술가 다원예술 퍼포먼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0 우리동네미술 ‘렛츠고! 박솔찬’, 송도 솔찬공원, 인천


신용진 작가는 포스트 코로나에도 ‘아르코미술관’, ‘유경미술관’, ‘CICA미술관’ 등 국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트 신용진의 개인전 '저편의 양'展은 인천의 예술실험공간 운솔에서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창만 글로벌에픽 기자 chang@asiaarts.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53,000 ▲96,000
비트코인캐시 691,500 ▲1,500
이더리움 4,006,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4,760 ▲110
리플 3,743 ▲18
퀀텀 3,085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47,000 ▲35,000
이더리움 4,010,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100
메탈 1,048 ▼22
리스크 601 ▼8
리플 3,743 ▲18
에이다 967 ▲5
스팀 192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720,000 ▲60,000
비트코인캐시 690,500 0
이더리움 4,007,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4,760 ▲90
리플 3,741 ▲16
퀀텀 3,077 ▲27
이오타 2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