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마곡지구에 위치한 스페이스K 서울 일대에서 '노을장'과 '밤마실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 '2022 서울 서쪽 마켓'은 ‘북마켓’, ‘공예 아트마켓’이 진행되는 '노을장'과 15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될 ‘밤마실 영화제’로 이루어지며, 독립출판 서점과 출판사, 공예작가 100여 팀이 참가하고, 독립영화만 15편이 상영된다.
작가 김은비, 엄지용, 이광호의 북토크 '책 만들 결심'이 진행되고 북튜버 ‘공백의 책단장’, ‘이유책방’의 북 토크(Book Talk)가 진행되며, 강서구에 자리한 독립책방인 ‘나무곁에서서’의 조혜진 대표, ‘호수책장’의 김자효 대표, ‘악어책방’의 고선영 대표가 함께 독립 책방과 책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강서구 독립책방 토크'란 북토크 시간도 마련되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제1회 밤마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독립영화는 ‘용덕마을’, ‘사각파장’, ‘밥때’, ‘파란거인’, ‘낙마주의’, ‘눈을 감고 크게 숨쉬어’, ‘개와 늑대의 시간’, ‘갯벌’, ‘순수의 숲 : 직시의 습격’, ‘병풍, 너머’, ‘꽝’, ‘입김’, ‘신의 딸은 춤을 춘다’, ‘새가 떠난 빈 둥지에 꽃을 심어라’, ‘싱글벙글’이다.
장르 가림 없이 누구라도 한 편쯤은 올 가을, 인생영화를 만날 수 있는 라인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밤마실 영화제는 마곡 스페이스k 서울 옥상정원에서 28일과 29일 양일간 만나볼 수 있다.
볼거리는 또 있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취지로 하는 이번 행사에 스페이스K 서울 측은 행사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제여란 개인전 ‘Road To Purple’를 밤 8시까지 야간 개장하기로 했다.
강서구청과 다시서점, 스크린고스트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N개의 서울'이 후원하여 개최하는 '노을장'과 '밤마실 영화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이스K 서울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서 다시서점의 김경현 대표는 "오랜만에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책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노을장', '밤마실 영화제'를 통해 올 가을 정취와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2022 서울서쪽마켓 '노을장', '밤마실영화제'의 자세한 내용은 '다시서점' 홈페이지(DASIBOOKSHOP)와 '강서 N개의 서울(gangseo.n)'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영 글로벌에픽 기자 cmy@globaled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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