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What Color’s me”는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후킹 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싱어송라이터 태오의 자유로운 캐릭터와 키치한 바이브가 드러난 곡이기도 하다.
태오의 데뷔곡은 정형화된 K-POP 공식에서 탈피해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얼터너티브 록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얼핏 들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20대 아티스트의 순수한 감정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서사를 담고 있다. ‘What Color’s me’의 미니멀한 구성은 태오의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는 의도된 작업이다.
소속사 '오프더클립컴퍼니'는 "앞으로 발매될 또 다른 앨범들을 통해 태오라는 아티스트 개인의 스토리가 쌓여 ‘사람’과의 ‘공존’이라는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고 했다.
한성수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