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이 출범한 이래 세 번째 공식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책임, 그리고 인도적 가치를 고려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증대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총 13개 기관이 주관하는 16여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주간과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로, 대한민국 외교전략과 개발협력의 추진방향에 대한 제언 등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일차는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APEC 직후에 열리는 국제 행사로, 아세안 10개국 대사 및 IOM(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UNDP(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WFP(유엔세계식량계획) 서울사무소, UNESCAP(유엔아시아 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동북아사무소 등과 함께 국제정세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의 국제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한-아세안 협력방안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과 함께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진행, 주한 대사간 토론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세션에서는 주요 국제기구 한국 대표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의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번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업연구원 그리고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G20 이후 세계경제와 한-인니 경제협력을 주제로 11월 23일~24일 2일간 공급망 위기와 산업협력 그리고 4차산업 등 인도네시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자카르타와 서울 간 대면 및 영상회의로 동시 진행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관계자는 “2022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이 글로벌 복합 위기시대에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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