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611130302822aba9b942712182364325.jpg&nmt=29)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번 회의는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 파악을 위해 마련됐으며, 나성화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협·단체와 메가존클라우드, 코아시아, 메인정보시스템, 효성티앤에스, 와이즈넛 등 IT‧반도체 기업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출은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13%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특히 모바일, 컴퓨터, 태블릿 등 ICT 품목에 대한 소비 둔화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대폭 감소하는 등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ICT 품목에 대한 세계 수요도 회복될 전망이므로, ICT 산업 분야별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업종별 토론에서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원과 해외인력 활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정균 와이즈넛 이사는 “검색엔진 분야는 DB가 쌓이면서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해져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며 “데이터 산업에서는 우수한 개발자, 엔지니어 등의 인력풀이 중요한 만큼, 해외 IT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인 코아시아 부사장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칩 개발이 막대한 금융 문제로 인해 쉽지 않다”며 “이에 대한 정부나 금융기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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