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은 12일, 개관 50주년 맞아 기념공연으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성 재즈의 향연인 '2023부산 인터내셔널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2023 부산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타(BIMF)는 락,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무대와는 다르게,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의 축제가 준비돼 있다.
첫날 9월 1일에는 ‘녹턴’, ‘애인있어요’ 등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이은미와 한국재즈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민경인을 시작으로 둘째날 2일에는 스캣의 여왕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는 프라이드 프라이드의 일본 여성 보컬리스트 시호, 그 외에도 미국 재즈계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하는 보컬리스트 위나, 최근 3집 앨범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효정밴드, 따뜻한 감성의 보컬리스트 최은아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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