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테크 스타트업 (주)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는 25년 태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엑스는 현재 국내에서 살롱 및 살롱 교육 브랜드, IT 솔루션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의 미용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한 미용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 이어서 교육 과정을 거쳐 성장한 헤어 디자이너를 활용하여 살롱 브랜드를 진출하여 안정화하는 것을 두 번째 목표로 설정하였다.
태국 미용 시장은 현재 국내와는 달리 자격증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전반적인 교육 시장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라이브엑스는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비오비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헤어캠프’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태국에서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및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베트남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 계획도 세우고 있다. 라이브엑스는 단순 살롱 및 살롱 교육 서비스를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서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웨딩까지 결합한 토탈 뷰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뷰티 시장으로, 한국의 미용 교육 시스템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현지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시장 확대와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토탈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