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남자 러닝타킷 단체전 싹쓸이 2관왕(사진=연합)
남자 러닝타킷 단체전 싹쓸이 2관왕(사진=연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사격과 태권도, 유도, 펜싱이 금메달 1개씩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날개를 달아줬다.

23일 대회 개막 후 24∼25일 이틀간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26일 전날 사격과 태권도, 유도, 펜싱이 금메달 각각 1개씩 총 4개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에 날개를 달아줬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도 이틀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전날 남자 58㎏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금맥을 캔 여세를 26일에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이어갔다. 박혜진은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유도 첫 금에 김하윤(사진=연합)
유도 첫 금에 김하윤(사진=연합)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중국의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도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까지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를 따내 금메달 53개를 따낸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로 순항 중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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