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화)

"北 장사정포 全수도권 사정거리…軍, 9·19탓에 장사정포 상시감시·대항 못해" APEC '한중회담 불발'에 "중국도 양국관계 흔드는 해석 원치 않아" "대통령이 150국 정상과 회담하며 추격…엑스포 유치 '해볼만하다' 평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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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6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는 2천만 우리 수도권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9·19 합의를업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많지 않을 것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이같이 밝혔다.

그는 "9·19 합의는 우리에게 굉장히 불리한 합의"라며 "일부 효력 정지는 합의 중 우리가 감시 정찰 활동을 못 하도록 한 것을 다시 할 수 있게 복원한 것이핵심"이라고 말했다.

조실장은 "북한은 핵무기 말고도 장사정포로 전 수도권을 사정거리에 넣고 있다"며 "이에 대응 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감시가 필수적인데 (9·19) 합의 때문에 그걸 못했다"고 설명했다.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가 위기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는 "저희는 감시 정찰을 하겠다는 거고, 북한을 향해 총 한 방 쏘는 게 아니다"라며 "최소한의 순수 방어적 조치"라고 반박 했다.
조 실장은 다만 북한에 대한 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누가 대화를 제의하고 어느 쪽에서 거부하고 있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필요가없이 지난 1년 반 동안 팩트를 보시면 금방 드러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figure class="img-unit photo-unit">조 실장은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선 "연내는 아니더라도 (성사)되지 않겠는가 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동안 4년간 못 한 한일중정상회의를 하겠다고 해서 중국과 일본이 둘 다 좋다고 했고, 그러면 시간을 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 작업이 진전이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선 "한일중 정상회의를 먼저 하고 나서 아마 그다음수순으로 저쪽에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대해 "한국이 일본, 중국 못지않게 영국의 중요한 파트너가 된, 한 획을 긋는 방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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