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오현중 애틋한 종영 소감 “승규와 함께여서 강경하게 나아갈 수 있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2607315003180d3244b4fed58141237106.jpg&nmt=29)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극 중 오현중은 서재원(장나라)이 대표인 드레브의 디자인팀 직원이자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려 사건의 실마리를 쥔 채 혼수상태가 된 백승규 역을 맡아 매 등장마다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권윤진(소이현)의 사주를 받아 재원을 위협하는 등 스토커 행각을 벌이지만, 한편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승규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유려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윤진을 마주하고 공포에 떨던 승규가 재원과 윤진을 비교하며 그를 도발하고, 결국 윤진의 손에 또다시 비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임팩트를 선사했다.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오현중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백승규라는 친구를 만나 무더운 여름 지나 초겨울까지, 긴 시간 동안 행복했습니다. 악역 아닌 악역이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눈에 띄는 비주얼로 주목해야 할 신예로서 입지를 다지며 더욱 성장해 나갈 오현중이 앞으로 선보일 다채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현중은 차기작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로 대중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