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센터는 전통시장의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역사와 가치, 장보기의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 소비문화 및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주민과 시장상인간의 유대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잠재고객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지난 27일 어린이 체험행사 프로그램은 군포 철쭉축제를 관람한 부모동반 및 친구동반 어린이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전통시장 상점가 둘러보기, 어린이 직접체험(모스액자, 걱정인형 만들기), 어린이 먹거리, 페이스페인팅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산본로데오거리상점가상인회와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도 철쭉동산 포토촬영, 소방안전 체험 등 다양한 추억의 공간을 만드는데 동참했다.
권혁찬 안양센터장은 “대형 유통점 위주 쇼핑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활기찬 전통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보고자 어린이 장보기 및 체험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체험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센터는 오는 5월 전국 동행축제(5.1~5.28)기간 중 전통시장 집중기간(5.15~26) 안양, 과천, 군포, 의왕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시장경영패키지 공동마케팅 행사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