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애널리스트는 "이익보다는 기대감에 단기 급등을 보이는 2차전지·로봇 대신, 코스닥 광풍에서는 비껴있지만 수출·매출 데이터가 찍히는 소비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춘절·한일령 수혜 기대
중국 춘절(2월 15~23일)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의 일본행 항공 49개 노선 전면 취소로 '한일령'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작년 외국인 피부과 지출은 전년 대비 93.4% 증가했고, 미국 아마존 내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한국 화장품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정부 K-뷰티 육성 정책도 힘실어
정책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K-컬쳐(뷰티·푸드·게임)를 반도체·방산·바이오와 함께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그 세부전략으로 상반기 중 '뷰티 서비스 수출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무총리실 산하에 '화장품육성위원회(가칭)' 설치 방안도 추진 중이다.
가격 모멘텀 측면에서는 의료기기가 작년 하반기 조정 후 1월 말부터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도 긴 하락 추세를 깨고 최근 강한 상승세로 저항을 돌파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코스닥150 패시브 수급이 유입되면서, 수출 실적이 견조하고, 중국 춘절과 한일령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화장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 종료는 리스크지만, 인바운드 관광객 자체는 늘고 있어 데이터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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