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특징주] 범한퓨얼셀, AI 전력 소모 해결책 'SOFC'...건물용 SOFC 최대 효율 56.9% 달성


범한퓨얼셀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새 전력 공급원으로 수소를 이용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범한퓨얼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물용 연료전지는 2023년부터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시장 주력제품인 10kW 연료전지를 통해 의무화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범한퓨얼셀은 향후 신규스택 및 흑연분리판 개발, 원자재 대체품 검토 등을 통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원가를 절감해 시장 점유율을 높히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에는 10kW 제품에 대한 신규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발전효율 40.1%를 달성했으며, 기존 6kW 제품은 제품 개선을 통해 2024년 2월 재인증, 국내 최고 발전효율 39.9%를 달성한 바 있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인 SOFC의 경우 3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2023년 세계 두 번째로 캐스케이드 방식의 3kW SOFC hot box를 개발하여 장기운전 평가를 완료했다.

범한퓨얼셀은 2023년 11월에는 순수수소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5kW, 10kW)를 개발하였으며, 특히 10kW 시스템은 인증 당시 국내 최고 발전효율 56.9%를 달성했다.
회사는 50kW까지 제품군을 확대하여 현재 각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울산, 안산, 전주, 완주, 삼척, 평택, 남양주, 보령, 당진, 광양, 포항 등) 조성사업에 참여하고자 영업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수소 공급을 위한 수소 인프라가 확대되면 궁극적으로 순수수소 건물용 연료전지가 건물의 보편적인 발전시스템으로 적용되고, 발전소 등 대규모 발전용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헀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2.14 ▲17.52
코스닥 847.08 ▼7.98
코스피200 373.68 ▲3.1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