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덕팀의 인턴 코디로 출격, 4인 가족 의뢰인을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상준은 "임장하는데 날씨도 딱 좋네, 오늘"이라는 멘트와 함께 청량리역에 등장, 시작부터 콩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보던 장동민이 자신은 그렇게 콩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이상준은 그에 굴하지 않고 "왜 이래 코미디언 출신이! 할머니 한번 해 봐~"라고 콩트를 밀어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콩트 장인' 이상준이 소개한 매물은 이문휘경 뉴타운의 매물이었다. 이상준은 블라인드로 가려진 창 뷰에 패널들이 궁금증을 가지자 "깜짝 놀랍니다. 이 뷰는 호불호가 안 갈립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곧이어 사방이 공사 중인 뷰가 드러났고, 출연진들은 당혹감을 내비쳤다.
이상준의 맹활약과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방 개수 덕에 의뢰인 가족은 '사방이 재개발'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고, 이상준은 덕팀을 승리로 이끌며 하드캐리 인턴 코디로 자리매김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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