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폐막한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황지아가 독립영화 ‘문워크’로 국제경쟁부문 ‘장편 배우상’을 수상,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게 된 것.
독립영화 ‘문워크’는 16세 소녀 정희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할아버지를 찾아 엄마의 사춘기를 끝내고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극 중 정희 역을 소화한 황지아는 폭 넓은 감정 연기는 물론, 자신 앞에 마주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수려한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진실된 애티튜드를 장착해 이른바 ‘될성부른 떡잎 배우’로 눈도장 찍고 있는 황지아.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작품마다 설렘, 친근, 여운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고 있기에,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성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SM C&C]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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