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운영하는 ‘스쿨플랫’과 ‘풀리AI’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4)’에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전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3일간 행사에 약 300개 기업과 기관이 500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윌린은 학교 맞춤형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스쿨플랫AI’와 풀리수학의 리브랜딩 버전인 ‘풀리AI’로 부스 참가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6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스쿨플랫과 풀리AI 부스를 찾았으며 교육 관계자, 학부모 및 교육 전공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 등 다양한 참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쿨플랫은 ‘스쿨플랫 AI 튜터’를 박람회 기간 동안 처음 공개하고, 에듀테크가 구현할 수 있는 교육 격차 없는 미래의 교육 현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스쿨플랫 부스에 관람을 마친 한 초등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싶어 하는 서비스”라며, “교사로서도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놓치지 않도록 수준 별로 학습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의 학습 성취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데 훌륭한 솔루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풀리AI’는 학교급별로 초·중·고 교육용 ‘풀리스쿨’과 대학 교육 전문 ‘풀리캠퍼스’로 교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코스웨어를 공개했다. 특히 AI 기반 학습과 교사의 코칭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AI 코스웨어(하이테크 하이터치)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풀리AI에서 마련한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 세미나 참석 후, 한 교육대생은 “예비 교사로서 강의를 들었는데 앞으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해소되었다”라고 전했고, 또 한 중학교 교사는 “교사로서 AI 에듀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오늘날인데, 학교 현장에서 많은 부분 교사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어 흔쾌히 도입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교사, 정부 관계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들이 스쿨플랫과 풀리AI 부스에 방문해 주셨다”라며, “AI를 활용한 기술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리윌린은 지난 5월 타임지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스쿨플랫과 풀리AI는 전국 15개 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 포함 500개 교에서 도입해 활용되고 있다. 60만 명 이상의 누적 학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스쿨플랫은 2023년 인천광역시교육청 우수 인증 에듀테크 서비스로 뽑혔고, 풀리스쿨은 2024년 경기에듀테크 소프트랩과 광주에듀테크소프트랩에 동시 선정된 바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