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연습 사진 속 배우들은 마치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정도로 몰입해 있으며, 연기 속에 담긴 집중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또한 공연까지 한 달여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실제 공연처럼 연습에 임하고 있다. 대학로 베테랑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예배우가 유쾌한 티키타카 호흡을 맞추면서 본인이 맡은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연극 ‘보물찾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으로, 어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남매가 숨겨진 유산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산을 쟁탈하는 과정에서 점차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들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배우들이 구사하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시골의 아늑함을 느끼게 하며, 더 큰 재미와 친근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아정 연출가는 ‘나의장례식’, ‘검사반점’ 같은 작품을 직접 연출하고 연기하면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 역시 그녀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돋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극 ‘보물찾기’는 ’운빨로맨스‘ 등을 선보인 DPS Company와 휴먼 코미디의 대가 박아정 작가의 신작으로 연극 ‘오백에삼십’ 이후 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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