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한 달간 판매량 대비해서도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판매량이 3,598% 상승했다. 한강 작가에게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을 안긴 <채식주의자>의 경우 3,960% 상승하였으며, 특히 한강 작가가 “나의 가장 최근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가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탐독을 추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별하지 않는다>의 경우 판매량이 5,502% 급증했다. <소년이 온다>의 경우 오후 8시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판매되었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당시 <채식주의자>가 분당 7권씩 판매되었던 기록의 두 배가 넘는 판매량이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의 경우 4,869%,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몽고반점>의 경우 판매량이 16,100% 급증했다. 이외에도 <흰> 8,633%, <희랍어 시간> 5,370%, <바람이 분다, 가라> 9,388%, <내 여자의 열매> 8,300%, <여수의 사랑> 5,078%, <노랑무늬영원> 5,829%, <검은 사슴> 3,183%, <그대의 차가운 손> 5,425% 등 전체 판매량이 5,388% 증가했다.
2024년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소년이 온다> 288%, <채식주의자> 461%, <작별하지 않는다> 396%, <흰> 921%,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513%, <희랍어 시간> 675%, <바람이 분다, 가라> 873%, <내 여자의 열매> 814%, <여수의 사랑> 594%, <노랑무늬영원> 537%, <검은 사슴> 449%, <몽고반점> 2,013%, <그대의 차가운 손> 482% 등 전체적으로 520%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알라딘은 2024 노벨문학상 발표 전 진행한 사전 독자 투표 이벤트에서도 한강 작가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알라딘 독자들이 사랑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이어져 독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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