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이승철 소속사 LSC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기리는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오는 1월 4일 예정된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예정되어 있던 이승철 콘서트는 행사 하루 전인 27일 이승철의 A형 독감 판정으로 인해 1주일 뒤인 오는 1월 4일로 연기됐었다.
이에 소속사 LSC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티스트는 빠르게 회복하고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LSC는 공식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공연 연기로 관객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과 함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비행기 기장분들, 승무원분들, 탑승객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연기된 이승철 콘서트는 내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변경된 콘서트 일정 및 관련 정보는 타입커뮤니케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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