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드디어 지난 1일 그 막을 열었다. 최병모는 극 중 독고탁 역으로 분해 심상치 않은 악인 냄새를 풍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최병모는 신라주조 창업주 독고탁 역을 맡았다. 독고탁은 국내 주조 업계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성공했지만 저속한 장사치의 말투와 거친 행동이 몸에 밴, 그야말로 '강약약강'의 인물이다.
최병모는 오랜 배우 경력으로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 ‘원경’, ‘악인전기’, 영화 ‘서울의 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치졸한 연기부터 끔찍한 연쇄살인마 역할까지, 다채로운 악역 연기로 대중의 호평을 받아온 바.
최병모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극 전개에 반향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로 또 한 번 특유의 빌런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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