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09회에서는 KBS 19기 개그맨 안영미가 약 6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 전매특허 19금 개그로 일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이날 안영미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 신윤승·조수연 콤비와 합을 맞춘다. 안영미는 신윤승, 조수연이 방문한 포차의 떡볶이 잘하는 이모 역을 맡아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영미는 숨 쉬듯 19금 개그를 마구 선보이고, 그의 매콤한 입담과 화려한 몸짓에 결국 신윤승은 "여긴 '코빅'이 아닙니다!"하고 외쳐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한다. 낸시랭은 외로움을 호소하며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 결실을 보고 싶다"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또 낸시랭은 올해 6개의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면서 신작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낸시랭의 시그니처 자세를 작품화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낸시랭이 '개그콘서트'에서 점 찍은 이상형과 김영희가 준비한 낸시랭의 신작에 관심이 쏠린다.
심정은은 본명은 따로 있다며 자신의 본명을 공개하는데, '나숙이 엄마'의 본명을 들은 정태호는 또 한 번 좌절하게 됐다고. 폭소를 부른 '나숙이 엄마'의 새로운 이름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 1109회는 오는 9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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