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이 말기암 환자 대상 임상 1/2a 실시... 빠르면 올해 안에 결과 도출
현대ADM이 세계 최초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의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ADM은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올해 실시하며, 빠르면 올해 안에 주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택성 현대ADM 대표이사는 "기존 항암제가 전이암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짜내성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면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임상이 성공할 경우, 항암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80년 항암치료 역사를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현대ADM은 파클리탁셀과 페니트리움 병용 요법이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전임상 연구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항암제 반복 투약 시 발생하는 효능 감소와 전이암 촉진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현대ADM은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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