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 군용철로 개선 사업구간 위치 조감도
해당 사업은 군부대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용철로 주변을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부평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인천시가 지난 2023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후 두 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구는 인천시·국방부와 지난해 12월 철도부지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총 예산 25억원 가운데 17억5천만원(70%)를 지원할 예정이며, 구는 공사 및 조성된 시설물 관리를 맡게 됐다. 국방부는 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구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치된 군용철로가 안전하고 매력적인 보행길로 새롭게 바뀌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도심 속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재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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