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남 본부장과 산하 간부 공무원 15명이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께서 마시는 물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른바 '수문현답(水問現答)'의 행정 철학으로 수산정수장 현장에서 처음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해 수돗물 생산현장 점검 등으로 이어졌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은 수산정수장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등)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체감했으며, ‘깐깐하고 맛있는 인천하늘수'의 대시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총사업비 754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현장 진행상황(현재 공정율 53%)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6년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설계 단계에 들어갈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 주요국가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16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1년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전환을 완료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2026년 수산정수장에 이어 2029년 남동정수장까지 4개 정수장의 고도정수시설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인천시 전역에 더 깐깐하고 맛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 시민들이‘인천하늘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여 상수도 행정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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