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이하 그랜드 머큐어)'의 모든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랜드 머큐어는 호텔 서비스에 주거 기능을 결합한 레지던스 호텔이다. 넓은 객실과 함께 싱크대와 조리도구, 전자레인지 등을 갖춘 풀 키친(Full kitchen) 및 세탁 시설 등 생활 필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기 투숙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정수기 설치를 통해 투숙객들은 기존의 플라스틱 생수 대신,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음용수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은 물론 주방 활용도 또한 한층 높아져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그랜드 머큐어는 일상처럼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레지던스 호텔로,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번 정수기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플라스틱 저감,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투숙객들이 1천 원 이상을 기부하면 치약과 칫솔 세트를 제공하고 조성된 판매 수익금을 매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등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시행에 앞서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또한, 2023년 12월에는 호텔과 관광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운영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갱신 인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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