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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견고한 실적과 AI 경쟁력... "공매도 영향 제한적" 전망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12 09:27:17

NAVER, 견고한 실적과 AI 경쟁력... "공매도 영향 제한적" 전망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7,900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0% 성장했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 각각 11.9%, 12.0%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서치플랫폼에서는 상품 개선과 광고 성과로 검색 매출이 8.2% 증가했고, AI 기반 지면 최적화 효과로 디스플레이 광고도 7.3% 성장했다.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N배송 개편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GPU 등 감가상각비 증가로 개발ㆍ운영비와 인프라비가 각각 8.1%, 11.4% 증가했다. 또한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부문 중심의 프로모션 확대로 마케팅비도 17.1% 늘었다.

특히 네이버의 AI 기술력은 커머스, 검색, B2B 서비스 등 전 영역으로 확산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커머스 솔루션을 운영하며 AI 기반 마케팅 도구를 무료로 제공해 판매자 유입을 늘리고 거래액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네이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탐색형 정보에 특화된 검색 구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한 자체 AI 기술은 공공기관을 포함한 B2B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GPU 등 인프라 투자도 효율적인 전략에 따라 집행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같은 기업 가치가 견고한 대형주의 경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오히려 네이버와 같은 성장성 있는 기업에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과 함께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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