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ODISEI는 암 종뿐만 아니라 환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 플랫폼으로, 기존 세포 기반 모델이 갖는 한계를 극복한 정밀 약효 평가 시스템이다. 특히 항암제 평가 솔루션인 ODISEI-ONC는 세포독성 T세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암세포섬유아세포(CAF) 등 8종의 면역 관련 세포를 조합하여 다양한 종양 미세환경을 in vitro에서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 평가 플랫폼인 ODISEI-VIR는 편도, 아데노이드, 비강 점막, 폐 등에서 유래된 정상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SARS-CoV-2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신소재 평가까지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ODISEI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소재의 작용기전(MoA)에 따라 최적화된 오가노이드와 미세환경, 분석기법을 조합함으로써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약물의 초기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Phase 0 시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밀의료 및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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