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최근 경남 거제 방문를 방문한 가운데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해 해상풍력 선박 내수 시장을 키우겠다”고 밝히며, 해상풍력설치선(WTIV), 해저케이블설치선(CLV), 유지보수지원선(CSOV) 등 관련 선박 수요 확대를 예고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저 및 초고압 지중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고신뢰성 전력소재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티씨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소재용 에나멜 동선 제조공정 및 초고압 전력 케이블용 에나멜 동선소재 제조 기술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변압기, 발전기, 회전기, 배전기 등 전력기기용 권선 소재로 활용되며, 대형 전력설비 및 극한 환경용 전력 인프라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의 에너지 전환 및 인프라 고도화 기조와 맞물려, 초고압 전력 케이블 및 해저 인프라용 고부가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티씨머티리얼즈는 기술력과 생산기반을 모두 갖춘 국내 대표 권선 소재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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