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전경
이번 추경은 중앙정부의 이전수입 1,052억 원과 내부거래 1,194억 원이 증액되면서 편성됐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5억 원, 자체수입 3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70억 원은 감액되어, 총 2,168억 원의 세입을 증액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건비와 학교 신·증설 등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예산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학생 교육과 직결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가칭)청소년평화교육센터 건립 31억 원 ▲EBS 연계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24억 원 ▲202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학교 경기장 조성 16억 원 ▲수업 개선을 위한 현장 교육지원 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강화교육발전특구사업 31억 원,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3억 원, 늘봄학교 운영 14억 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22억 원, 유보통합 지원 44억 원, 장애학생 지원인력 인건비 46억 원 등도 편성되어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실었다.
교육시설 개선에도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178억 원 ▲다목적 강당 증축 109억 원 ▲학교 내진 보강 51억 원 ▲학교 증개축 28억 원 ▲냉난방 개선 등 시설환경개선 205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학생 맞춤형 교육 및 미래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용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6월 5일 개회하는 제302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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