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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힘으로 해외 확장 본격화...목표주가 17만원으로 36% 상향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6-18 09:09:44

에이피알, 메디큐브 브랜드 힘으로 해외 확장 본격화...목표주가 17만원으로 36% 상향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36% 상향한 17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피알은 B2C와 B2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딩과 실적 레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B2C에서 마케팅 투자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소구력을 확보하고, B2B로 속도감 있게 글로벌 진출하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의 핵심 경쟁력은 강력한 마케팅 역량에 있다. 전사 인력 550여명 중 200명 이상이 마케팅 및 영업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적, 질적으로 강한 인력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공격적 마케팅 투자에도 불구하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메디큐브의 스테디셀러인 제로모공패드 외에 최근 PDRN, 엑소좀 등 다양한 SKU가 B2C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B2C 사업지역 성장률도 경쟁사들을 크게 압도하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 186%, 일본 198%, 홍콩 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B2B 사업은 그간 낮은 실적 연속성이 리스크로 제기되어왔으나, 에이피알의 경우 강한 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하여 특정 SKU나 트렌드에 편중되지 않아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재 재고 이슈 없이 강한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에이피알의 2025년 실적을 매출액 1조 1,775억원(전년대비 63% 증가), 영업이익 2,382억원(전년대비 94% 증가, 영업이익률 20%)으로 전망했다.

B2C 부문에서는 제품 마케팅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미국 울타뷰티, 일본 오프라인 등 채널 확장이 예상된다. B2B 부문도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2025년 2,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주가는 현재 12개월 선행 PER 2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업종 평균에 50% 할증한 12개월 선행 PER 27배를 적용했다. 강한 실적 모멘텀이 마케팅 경쟁력 위에 채널 전략이 쌓여 형성되고 있어 업종 대비 프리미엄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추정치 방향성 전환이나 마케팅 경쟁력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한 지속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과 같은 역량 강한 브랜드의 리레이팅이 업종 전체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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