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당국의 강화된 AML 규제와 고객확인의무(CDD, Customer Due Diligence)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핀플넷의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쳐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E-KYC 서비스는 쿠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고객확인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자 동의 기반의 데이터 연계 및 실시간 검증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 위험등급 평가 △실명 인증 △고객정보 지속 관리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업들의 AML 대응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핀플넷 관계자는 “AML 및 KYC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고객 신뢰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있어 핵심 인프라”라며 “쿠콘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규제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콘은 국내 500여 개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최근 AML, RegTech, KYC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식회사 핀플넷은 향후 e-KYC 서비스 외에도 고위험 고객 탐지 시스템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