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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밀알복지재단, 서울 노원구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설치

황성수 CP

2025-06-27 11:23:00

한수원·밀알복지재단, 서울 노원구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설치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한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이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인근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태양광 기반의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공릉동 일대에 조성된 안심가로등 플러스는 총 20기의 태양광 가로등과 1기의 쉘터로 구성됐다. 각 가로등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독립형 전원 공급 구조로 설계돼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고휘도의 조명을 제공하며, 장기간 우천 시에도 작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연간 약 1천53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등은 단순한 조명 기능을 넘어, CCTV,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정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폴’ 형태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즉각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 및 지역 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오라기어린이공원에는 비상벨과 CCTV가 설치된 쉘터가 마련돼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점등식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굿윌스토어 바자회가 함께 열려 장애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도 병행됐다.

한수원·밀알복지재단, 서울 노원구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설치


이번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2014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총 3천420기의 가로등을 설치하며 탄소 저감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기후 위기 대응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이번 설치가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길 기대한다, 많은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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