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AI·반도체 중심의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청년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지역과 함께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의 경제 및 산업 구조 변화를 짚으며,“충북은 반도체,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미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청년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무대가 충북에도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 도내 전략산업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지원사업’등 근거리·단시간 맞춤형 일자리 지원, ▲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청년창업공간 및 자금 지원, ▲ 청년 도정참여단을 통한 정책 설계에의 청년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시했다.
강연을 마친 후 김 지사는 지난 3월 개소한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실습실 투어를 진행했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최첨단 클린룸과 실습장비를 갖추고, 첨단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 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들을 길러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AI 시대는 단지 기술의 진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의 재설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기술과 역량이 곧 충북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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