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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코스피 목표가 3,500p..."3분기 투자 전략 & 관심종목"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3 08:45:14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신한투자증권이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전략에서 KOSPI 연간 목표를 2,850~3,500p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상단을 끌어올린 것으로, 현재 3,000p대에 안착한 '삼천피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상승세가 본질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 주도의 강세장이며, EPS(주당순이익)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삼천피 랠리의 핵심 원인으로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 ▲반도체 등 대형주 이익 및 시총 지배력 약화 ▲신정부 출범과 전략 산업 육성 과정에서 성장주 상승을 꼽았다.

특히 잉여 유동성 증가율이 전년 대비 3.5%로 장기평균인 2.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하반기 2차 추경과 내년 700조원대 예산안, 한국은행 금리 인하 등 유동성 팽창 기대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랠리에서 IT 집중도가 하락했다는 점이다. 4월 저점 대비 30.5% 상승한 구간에서 산업재(10.0%p), IT(8.2%p), 금융(4.8%p) 순으로 주도했다. 과거와 달리 IT가 강세장을 이끌지 못했다. 이는 반도체 등 대형주의 이익 집중도 하락이 KOSPI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첫 Geno-N 수출이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개인 투자자 순매수 여력이 과거 대비 28조원 정도 줄어있어 추가 확장 가능성이 있고, 5분위 가계 순자산도 이전 고점을 상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투자 전략으로는 ▲추경 및 2026년 예산안에서 전략 산업 모색(로봇, 소프트웨어, 방산) ▲이익 모멘텀 주도 선호(조선, 호텔, 레저, 증권, 기계) ▲자본시장 개선안 관련 저PBR 종목 주목을 제시했다.

다만 랠리 종료 요인으로는 ▲통화와 재정 공조 종료 ▲대외 충격 ▲성장 정점 도달 시를 꼽았다. 현재는 통화정책 완화 중반부, 재정정책 기대 초반부라는 점에서 당장 종료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KOSPI 밴드를 2,850~3,250p로 제시했으며, 연간 정점 도달은 연말 가까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FY2(내년) EPS는 280~295p(비관중립), 12MF PER은 11.5~12.0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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