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캣은 김원배 대표의 주도 아래, 기존의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방식에서 벗어나 3~6개월 단위의 짧은 개발 주기로 게임을 기획·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마다 슈퍼캣 내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유동적으로 참여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해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배 대표는 “게임 시장의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하이퍼캣은 이러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출범은 슈퍼캣이 신규 IP 발굴과 개발 방식 혁신을 본격화하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앞서 슈퍼캣은 7월 1일, 카카오게임즈와 신작 ‘프로젝트 OQ’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 ‘돌키우기 온라인’, ‘그래니의 저택’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탄탄한 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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