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장에는 김시종 작가의 대표작이 디엘로의 시스템 가구와 함께 배치돼, 기능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구조적 공간이 구현됐다. 특히 시스템 선반과 모듈형 가구 위에 작품을 배치해 가구가 예술의 프레임으로 작용하는 방식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디엘로의 신제품도 공개됐다. 새롭게 선보인 모듈 키친 아일랜드는 조합형 설계와 대용량 수납 기능으로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플로우 쉘프 시스템은 구조적 디자인과 수납 기능을 겸비한 벽선반으로 소개됐다. 행사에는 VIP 고객과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트토크 프로그램과 DJ 세션, 케이터링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공간 기획 및 아트 컨설팅 전문 기업 세라핌(Seraphim)과의 협업으로 구성됐다. 세라핌은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을 맡아 브랜드 방향성과 어울리는 예술 콘텐츠를 제안하고, 공간과 작품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도모했다.

디엘로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제품을 특별한 조건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전 쇼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청담을 포함한 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에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구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로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구조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청담 쇼룸에서 진행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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