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과 공급측 개혁에 대한 기대로 경기 민감주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은 산업재 주도로 1.0% 상승했고, 일본도 관세 피해주 반등으로 1.3% 올랐다. 하반기에는 AI 행정명령 수혜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중국의 부양책 기대감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전력 수요 급증과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정책이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픽스 10선 종목 분석
1. 버티브 (VRT.US)
2. GE 베르노바 (GEV.US)
미국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가스터빈과 풍력터빈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연간 마진율 가이던스 상향과 함께 소형 원자로(SMR) 2029년 건설 목표로 원자력 발전소 행정명령의 직접적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3. GE 에어로스페이스 (GE.US)
항공기 엔진 시장점유율 확대와 차세대 엔진 개발을 통해 상업용 및 군용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2028년까지 매출 두 자릿수 증가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2분기 예상 상회 실적과 함께 단기·중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4. 브로드컴 (AVGO.US)
5. 오라클 (ORCL.US)
전례 없는 클라우드 수요로 하반기 본격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영역에서 주문 수요가 폭증하며 RPO 지표가 급등하고 있고, FY26년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 115%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12개월간 47개 추가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6. 셀시어스 (CELH.US)
알라니 누 브랜드 성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 음료 업체다. 2022~2024년 연평균 50%의 고성장을 기록한 알라니 누가 2분기부터 본격 실적 반영되며, 6월 이후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7. 리커전 파마 (RXRX.US)
파이프라인 축소 우려가 완화되며 하반기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항암제 등 두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약물 개발 기대감 회복이 기대된다.
8. 항서제약 (600276.SH)
중국 바이오 업계의 부활을 상징하는 종목으로 GSK와 최대 125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5억 달러는 중국 바이오텍 역사상 최대 규모로 중국 헬스케어 업종 반등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9. 샤오미 (1810.HK)
3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8월 중순 2분기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 판매 개시한 전기차 모델 'YU7'의 기대 이상 반응과 AI 성과로 또 한 번의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10. 잉웨이커 (002837.SZ)
중국 빅테크들의 AI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주다. 중국 최대 냉각 솔루션 업체로서 데이터센터 및 ESS 투자 확대의 동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 H20 칩 수출 재개로 전방 투자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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