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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美대표 저작인접권 단체와 실연자 권리 협력 확대

글로벌 음악 파트너십 가속... 음실련,美사운드익스체인지·AFM·SAG-AFTRA와다자간상호계약 체결
K-POP 시대, 실연자 권익의 글로벌 정산 루트 확대

황성수 CP

2025-08-08 17:17:00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美대표 저작인접권 단체와 실연자 권리 협력 확대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가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의 저작인접권 대표 단체인 사운드익스체인지(SoundExchange) 및 AFM & SAG-AFTRA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Distribution Fund(The FUND)와의 다자간 실연자 상호관리계약 체결 사실을 다시 한번 공식화하며, 전 세계 정산 파트너십 체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해당 계약은 2024년 12월 체결돼 2025년 2월 국내 발표를 거쳤다. 올해 7월에는 사운드익스체인지가 공식 SNS 및 글로벌 채널에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면서, 음실련과 글로벌 정산 파트너 간 협력이 음악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운드익스체인지는 공식 LinkedIn 계정을 통해 "FKMP는 한국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단순한 징수를 넘어 법·제도 개선, 복지 제공, 유망 음악인 발굴 등 창작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음실련을 글로벌 파트너로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 60여 개 파트너와 협력하며 76건 이상의 협약을 체결한 사운드익스체인지가, 국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 성과와 투명한 정산 체계를 인정해 한국의 대표 음악실연자 단체인 음실련을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간 북미 시장에서 활발히 이용되던 K-POP과 국내 음악 실연자의 권리가 명확한 정산 경로 없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구조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한국 음악실연자의 권익 회복, 그리고 글로벌 음악 생태계에서의 균형 있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이정현 회장과 김승민 전무이사(CEO) 취임 이후 추진된 전략적 국제 협력 강화 기조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특히 미국과의 계약은 해외 정산 파트너십 구축 1순위 과제로 설정돼 온 만큼, 그 성과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김승민 전무이사는 “사운드익스체인지와의 계약은 국내 음악실연자에게 실질적인 수익과 권리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K-POP의 미국 내 사용 증가와 함께 정산금 규모 확대가 기대되는 구조로, 향후 미가입 실연자들의 회원 가입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과의 글로벌 음악실연자 정산 파트너십 네트워크가 완성됨에 따라, 그간 국내 음악실연자가 회수하지 못한 미분배금 해소에도 큰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음실련은 미국 외에도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주요 24개국의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와 상호계약을 체결, 국제 정산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미국과의 협약은 그 중심에 서 있는 실연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중받는 권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국 음악 산업의 국제 위상 제고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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