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서울에 위치한 ‘레거시키친’에서 진행되었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저녁식사 자리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20여 명과 코리아레거시커미티 임직원, 따뜻한하루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저녁 만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레거시커미티 관계자는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산 증인과도 같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미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준 코리아레거시커미티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앞장서며 이와 관련된 많은 기관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며 국가보훈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한편, 코리아레거시커미티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청년 중심 비영리 단체로, 매주 도시락을 만들어 서울역, 영등포역, 종로 등지의 빈곤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 봉사와 청년 캠페인, 연말 자선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외교통상부 소관 NGO 단체인 따뜻한하루는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6·25 참전용사, 상이군경회 등 국가유공자들에게 보훈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의 삶을 응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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