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샵 창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수요가 높지만, 준비 부족으로 실패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연코스메틱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공급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활용 매뉴얼을 교육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제품군에는 베몽테스, 메르니어, 셀렌덤, 쎄담, 닥터 라이제 등이 있으며, 미용기기 ‘엑스터’와 ‘티리온 엑스’도 제공한다. 트러블, 미백, 탄력 등 피부 타입별 프로그램과 앰플, 크림, 필링 등 제품 유형별 교육을 통해 창업자가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SNS를 활용해 화장품 활용법, 피부과학 정보, 트렌드 분석 등 콘텐츠를 공유하며 피부과 의사, 샵 운영자,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지식 전달 방식은 업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노국평 대표는 “창업은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경험, 교육, 마케팅이 결합된 시스템이 있어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K-뷰티 시장에서 합리적인 비용 구조와 체계적 교육·마케팅 지원을 결합한 모델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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