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이승복 의원(양천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복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본회의시정질문에서 LG전자의 무책임한 행태를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신뢰를 이용해 서울시를 영리행위의 '병풍'으로 쓴 것"이라고 다시금비판했다.
이승복 의원은 지난 6월 12일(목)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시정질문에서 권민 기후환경본부장을 직접 발언대로 불러 세워 LG전자의 사업 철수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을 집중 추궁했다. 권 본부장은협약 체결 당시 LG전자가 "이동이 불편한 약자를 위해 로봇충전기를- 2 -개발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국내굴지의 기업이라는 믿음과 시민 편의를 생각하여 결정했다."라고답변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충전기 단 하나도 설치하지 않은 채, 서울시와 아무런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에서 철수했다. 심지어 관련 사업본부를해산하고 자회사까지 청산한 뒤에 이승복 의원의 지적을 받고서야 '협약 해지 및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공문 한 장을 보내왔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이 단지 충전기 사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대기업의 횡포를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LG전자가삼성과 함께 조달청 부정납품 사건으로 입찰 제한 처분을 받은 사실을언급하며, 서울시와 LG전자 간의 2개년도(2023, 2024) 전체 계약물량에 대해 재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승복 의원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천박한 대자본기업의 횡포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며 "기업은 국민을 상대로장난치지 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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